우리 집 저녁 풍경부터 말씀드릴게요
엄마는 혈당 때문에 흰쌀밥을 줄이셨어요. 아빠는 혈압 때문에 국이 짜면 안 되고요. 애는… 그냥 잘 먹습니다. 아니, 오이만 빼고요.
그래서 저녁마다 이런 대화가 반복됐어요.
“엄마 건 현미로 따로 안쳐야 하는데.” “국 간은 아빠 거 먼저 뜨고 나서 맞추자.” “쟤는 또 오이 골라내네.”
문제는 밥상이 아니라 장보기였어요. 엄마 식단 보고 한 번, 아빠 식단 보고 또 한 번. 그러다 보면 브로콜리가 두 봉지, 닭가슴살이 세 팩. 결국 냉장고 안에서 시들어가는 걸 보면서 “이게 맞나” 싶더라고요.
그래서 만든 앱이 ‘밥상봄’입니다
거창한 건 없어요. 딱 하나만 해결하고 싶었습니다.
사람마다 식단은 따로, 장보기는 한 번에.
가족 구성원을 한 명씩 등록해요. 이름, 연령대, 건강목표(일반·다이어트·당뇨·고혈압·신장·고단백), 알러지, 안 먹는 거.
그러면 AI가 식단을 짤 때 이렇게 해요.
- 같은 주재료를 최대한 공유하도록 설계하고
- 사람별로는 양념이랑 조리법만 다르게 갈라요
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. 닭가슴살이랑 브로콜리를 다 같이 쓰되, 엄마 건 저당으로, 아빠 건 국물 없이 저염으로, 애는 데리야끼로.
그래서 장보기 목록은 딱 한 장입니다. 닭가슴살 300g 옆에 “엄마·지호” 이렇게 누구 식단에 쓰이는지도 뜨고요.
실제로 써보면 이런 화면이에요
① 앱 열면 오늘 식단부터 어제 것도, 지난주 것도 아니고 오늘 날짜 식단이 맨 위에 떠요. 아침·점심·저녁 순서대로, 끼니마다 칼로리·나트륨·당이 같이 표시됩니다.
② 바로 밑에 한 달 달력 식단이 있는 날짜에 초록 점이 찍혀요. 날짜를 톡 누르면 그날 식단으로 바뀌고, 이번 달·다음 달도 넘겨볼 수 있어요.
③ 장보기 탭 재료가 하나로 합쳐진 체크리스트. 총 예상금액도 나오고, 목록을 텍스트로 복사해서 단골 마트에 그대로 보낼 수도 있어요.
④ 이번 주 제철 식재료 Top 5 지금 제철인 재료를 영양소·효능이랑 같이 보여주고, 레시피 링크도 붙어 있어요. 식단 짤 때 이 제철 재료를 우선 쓰도록 반영돼요. (싸고 맛있으니까요)
⑤ 메뉴 누르면 레시피 인분, 조리 시간, 순서, 팁까지. “이건 어떻게 하는 거지” 싶을 때 바로 확인돼요.
⑥ 마음에 안 들면 한 끼만 교체 전체 다시 짤 필요 없어요. 그 끼니만 “다시 추천” 누르면 됩니다.
이런 것도 됩니다
- 복약·식사 알람: 혈압약 오전 9시 이런 식으로 등록하면 매일 알려줘요
- 비만 분석: 키·몸무게 넣으면 BMI 단계랑 가이드
- 식단기록 분석: 그날 먹은 거 적으면 AI가 칼로리 계산 → 주/월/분기/년 그래프로 추이 확인
- 동네 마트: 입점한 동네 마트에 장보기 목록 그대로 주문 (순차 오픈 중)
요금은요
가입하면 7일 무료체험이에요. 전체 기능 다 써보실 수 있어요. 이후엔 무료 플랜(구성원 1명, 주 1회 3일치)이나 프리미엄(월 9,900원 / 연 79,000원, 구성원 무제한·최대 7일치) 중에 고르시면 됩니다.
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
밥상봄이 주는 식단은 일반적인 식이 참고용이에요. 치료나 처방이 아닙니다.
당뇨나 고혈압, 신장질환이 있으시면 반드시 의사·임상영양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고, 밥상봄은 “오늘 뭐 해먹지”를 덜어주는 도구로만 봐주세요.
앱 안에도 이 안내를 계속 띄워두고 있어요. 건강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
다운로드
Play 스토어에서 밥상봄으로 검색하셔도 나옵니다. (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, iOS는 준비 중입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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